한국화교부녀연합회는 5월 30일 서울시 중랑캠핑장에서 여름 바비큐 모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류미진」 회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의 「궈추원」 부대표와 교무조 「두혜인」 부조장이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하였다.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단오를 맞아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류미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풍성한 대만 및 한국의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단오를 상징하는 찹쌀떡(쭝즈)을 곁들여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류 회장은 “재한 화교단체 및 화교학교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따뜻한 날씨 속에서 모두 함께 음식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한 화교사회의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궈추원」 부대표는 축사에서 “한국화교부녀연합회가 류 회장의 리더십 아래 시기적절한 교류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활동은 화교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가 화교단체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재한 화교사회의 복지 증진을 함께 도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한」 한성화교협회 회장, 자문위원 「류밍더」, 감사 및 이사 팀, 「량자오린」 한성화교중학교 고문, 그리고 화교사회 원로 및 부녀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식사 후에는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되어 참가자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주말 오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