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타이베이대표부 곽추원(郭秋雯) 부대표는 6월 16일 오전, 뚜후이인(杜慧音) 화교업무조 부조장과 함께 한성화교소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궈메이화(郭美華) 교장과 리중셴(李忠憲)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대표들이 환영하며, 화교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궈 교장은 먼저 교사(校舍)를 안내하며 학교의 교육 자원과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설을 소개하였고, 교육과정 설계의 특성과 학습 장려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궈 부대표는 학교 측이 화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수업 중 전자칠판을 활용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을 참관하며, 예의 바르고 바른 자세를 지닌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궈 부대표는 교장 및 이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교학교의 지속적인 운영 전략과 화교위원회의 교육 지원 정책 및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화교업무조는 한성화교소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이 화교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연수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한국 내 타 화교학교들의 중국어 여름캠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왕더신(王德信) 수석부이사장과 장용립(姜勇立) 부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궈 부대표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한화(韓華) 차세대의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고, 한국 주류사회의 자원을 더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화교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